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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2017-11-17 | 조회수 : 619
상영일시
2017-12-20(수)
상영시간
수요일 오후 14:00
상영장소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

 

개요 : 드라마 / 한국 115분  1985년 

감독 : 이두용

출연 :  강신성일 태현실

등급 : 전체관람가

 

< 줄 거 리 >

어느 컴퓨터 회사의 기술개발 실장으로 있는 장남은 현대인의 표본 같은 인물이다. 고향이 수몰지구로 선정되어 평범한 촌부로 살던 노부모님이 상경하게 된다. 그러나 시골에서만 살아온 노부모님은 갑작스런 연립주택 생활이 불편하게 되어 널직한 공터에 임시가옥을 지어놓고 사는 막내에게로 옮긴다. 그 공터는 노부모님을 편히 모실 단독주택을 짓기 위해 장남이 오래전에 준비해 둔 대지였다.막내의 결혼으로 다시 쓸쓸해진 부모님을 위해 예정을 앞당겨 주택 건축을 착수한다. 그럴즈음 장남은 공장신축의 감독을 맡아 제주도로 내려가게 되어 주택짓기의 현장 책임자를 차남이 맡는다. 매일 현장에 나와 흐뭇하게 지켜보는 노부부. 이윽고 온 가족이 다함께 모여 살아가자던 꿈의 보금자리인 주택의 완성을 눈앞에 둔 어느날 노모께서 홀연히 숨을 거둔다. 제주도에서 뒤늦게 비보를 듣고 달려온 장남, 효도하고자 할때까지 어머니는 기다려 주시지 않는다고 슬퍼한다.

                       

[연출의도] 
고향이 수몰 지구로 선정되어 노부모가 상경하게 된다. 컴퓨터회사의 기술개발실장으로 일하는 장남은 부모를 모시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노부모가 따로 고향에 살고 있던 것이 마음의 짐이었던 장남은 부모님을 편히 모실 집을 짓는 것이 꿈이다. 부모를 포함해 온 가족이 함께 살 집을 짓기 위해 땅을 마련하고 공사를 추진하지만 집이 완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그 동안 노부모는 처음 겪는 서울 생활에 힘겨워하고 집의 완성을 눈앞에 둔 시점에 어머니가 숨을 거둔다. 근대화의 격변 속에 흔들리는 가족의 모습을 그리면서 영화는 ‘대가족제도’라는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을 꾼다. 이두용 감독 자신의 이야기가 많이 투영된 작품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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